홍대 서교초등학교 근처에 위치한 일본식 디저트 카페 우라라(うらら)
이전 와플카페 메이플이 위치해 있던 자리에 작년 새로 오픈된 카페라고 한다.
우라라(うらら)는 일본어로 날씨가 화창함을 의미한다고 한다.
출입문
외부는 깔끔하고, 밝은 톤으로 꾸며져 있었고,
인테리어도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밝은 색으로 꾸며져 있어서 좋았다.
메뉴는 사진과 함께 구성되어 있어서 주문하기 편했고,
메뉴는 주로 일본식 디저트로 메뉴들이었다.
크게 제노와즈와 젠자이 두 가지가 준비되어 있고,
제노와즈는 다양한 제노와즈들이 있었다.
메뉴판
주문 전에 제공되는 머랭 및 캔디(?)
머랭
폭신폭신 머랭~^^
오늘은 생카라멜 쵸콜릿 바나나 제노와즈와 우유 젠자이를 주문!
생카라멜 쵸콜릿 바나나 제노와즈
제노와즈가 무엇인지 궁금해 찾아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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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와즈(Genoise)는 일본식 한자로 공립법으로 우리 나라에 잘 알려져 있다고 하는데
정식으로는 Warm Foaming Method라는 가장 클래식한 케익 sheet 반죽법이라고 한다.
이탈리아 Genoa라는 도시에서 유래하여 Genoise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기본적으로는 계란을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하지 않고 설탕과 중탕으로 가열하여 거품기로
공기방울을 반죽 내에 혼입하여
부피를 증가시키고 여기에 밀가루를 섞어 오븐에 넣어 케익 sheet를 만드는 방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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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비쥬얼만큼 정말 좋았고, 빵이 약간 딱딱하여 치감이 좋았고, 달콤하고 따뜻한 쵸콜릿과 그리고
캐러멜이 밋밋할 수 있는 두꺼운 케익 sheet를 달콤하게 해주었고, 바나나도 잘 어울렸다.
우유 젠자이
우유 젠자이는 일본식 빙수라고 하는데
일단은 얼음 자체가 굉장히 부드러웠고, 밑에는 단팥이 있어서 섞으면 우리나라의 빙수와 흡사했다.
위에 올려져 있는 것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약간 시큼한 맛이 났고,
빙수 안에는 호박 소스가 들어 있어서 심심할 수도 있는 빙수 맛을 다양하게 만들어 주었다.
맛이 나쁘지는 않았는데 난 개인적으로는 한국 빙수가 더 나은 것 같았다^^
카페 공간은 좁지만 테이블이 너무 다닥다닥 붙어 있지 않아
편하게 이야기 하기도 좋고, 분위기도 그리고 디저트 메뉴도 좋아서
일부러 찾아간다고 해도 후회하지 않을 카페인 듯하다.
찾아가는 길: 홍대입구역 4번 출구로 나와 서교 초등학교 방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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