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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는 타고나는 것인가, 라고 묻는다면 상당부분 그렇다고 대답할 것입니다.
지난해 말 도쿄에 한 달을 다녀오고, 일본 먹거리에 빠져 요리를 배우려는 생각으로 다 늦게 일본어를 시작했습니다. 여행 중 말이 통하지 않아 고생한 생각을 하면 우습기도하고 아쉽기도 하네요. 여행 내내 일본어는 물론 일본식 영어조차 모르는 저는 (이지영센세 말씀처럼) 헬렌켈러병에 걸린 것과 같은 모습이었지요. 여튼 소박한 저의 일본어공부 발심 동기는 대강 이러합니다.
이지영센세는 언어능력이 무척 뛰어난 분입니다. 실은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결국 언어라는 것은 말이며 소통하기 위한 수단이기 때문인지라 배우는 사람 입장에서는 말 맵시가 중요하게 느껴집니다. 특히나 센세는 일본어 뿐 아니라 타 외국어 능력을 짐작할 수 있을 만한 능력의 소유자이며 감각적인 분이예요. 개그맨과 성우 뺨치는 센스와 탁월한 모사력으로 수업 몰입도를 높여주며 언어 활용에 도움이 되는 연상력을 증진시켜 줍니다. 새벽반이지만 웃느라고 졸릴 틈이라고는 없이 주름만 늘고 있답니다. 타고난 목소리 덕에일본어 인토네이션 또한 놀라우셔 부러울 따름......그래서 수업을 마치고도 남다르게 열정적인 수업내용들이 잔상으로 남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센세는 수업에 대한 준비 뿐 아니라 수업 후에도 수시로 카톡으로 공부에 도움이 되는 다방면의 뉴스를 날라다 주며 학생들과 상호 소통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려워하는 한자 또한 유래 등의 설명을 덧붙여 어렵지 않게 접근하고요. 아직은 완전 초보라 제 흡수력이 많이 부족하지만 언젠가는 몽땅 받아들이리라 다짐해 봅니다. 이제 첫 발을 겨우 떼고 걸음마를 시작하려는 단계이니 만큼 센세를 믿고 이끌어주는 대로 따라가려고 합니다. (센세는 사실 우리의 교주랍니다!)
여행과 공부에서 느낀 일본은 인사말에서도 드러나듯 매사 정성을 기울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지영센세 또한 수업에 충실하며 집중하고 정성을 들이는 분입니다. 저 뿐 아니라 누구라도 수업을 들어보면 곧 알게 될 거라 생각합니다. 일본어를 재미있게 배우고 싶은 초심자들은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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