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킷리스트 일본어로?

누구나 죽기전에 해 보고 싶은 <버킷리스트 > 는 있을거라 생각해요.

평생 한 번쯤 해보고 싶은 일, 혹은 죽기 전에 해야 할 일들을 적은 목록을 버킷리스트라 하지요. 버킷리스트(Bucket list)라는 말은 ‘죽다’라는 뜻의 속어 ‘Kick the Bucket’ 와 관련이 있습니다. 중세 유럽에서 자살이나 교수형을 할 경우 목에 줄을 건 다음 딛고 서 있던 양동이(Bucket)를 발로 찼던 관행에서 유래했어요.

버킷리스트는 2007년 영화 ‘버킷 리스트: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The Bucket List)’을 통해 대중적으로 알려졌습니다. 영화에서 시한부 판정을 받은 두 주인공은 죽기 전 하고 싶은 일들의 목록을 작성해 함께 여행을 떠나지요.  영화로 인해 버킷리스트는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활용되는 수단 중 하나로 널리 인식되었답니다. 마케팅이나 예술 등 여러 분야에서 버킷리스트를 모티브로 사용하기도 해요.

일본어로 버킷리스트는 뭐라고 할까요?

死(し) ぬまでにしたいことリスト 또는
死ぬまでにやりたいことリスト
죽기 전에 하고싶은 일 리스트

여기서 やる 는 する 하다 와 같은 뜻으로 쓰였어요.
저도 올해가 가기 전에 버킷리스트 정리해 볼까 합니다.

사진: 강남역 11번출구 < 장원김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