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스크랩] 강남역 럭셔리 떡볶이집 베거백, 와인과 떡볶기로 만찬을 즐겨요~

지영 센세 2010. 1. 4. 02:07

 

떡볶기 다이너 베거백- 다양한 떡볶이로 즐기는 특별한 한끼 식사

 

 

 

 

연말연시, 잦은 모임에 홀쭉해진 지갑이 걱정이시라구요?

그래도 사랑하는 연인과의 데이트와 함께 있기만 해도 좋은 친구와의 속닥한 만남은 무조건 해야 하겠죠?

그런 청춘들을 위해 교통도 편리하고 분위기도 근사한,

그리고 무엇보다 맛깔스런 음식을 저렴한 비용으로 식사 할 수 있는 곳을 소개 하겠습니다.

 

청춘남녀들로 늘 북적이는 지하철 강남역 6번출구로 나오면 

오늘 소개 할 퓨전 떡볶이집 베거백이 있답니다.

 

이틀전 작은 모임을 위해 이곳을 찾아 갔던 우리들도

근사한 레스토랑 같은 외관에 조금 당황 했었습니다.

 

 

 베거백 외부 전경입니다.

"와~ 비싸겠다..." 하시겠지요?

그러나 실망은 금물!!

아니랍니다. ^^

걱정 마시고 들어 오세요.

 

 

빈 좌석이나 약속한 사람을 기다릴 수 있는 스톨이 재미있는 벽화아래 있습니다.

 

 

주방과 계산대가 2층으로 가는 통로에 자리하고 있는데

향긋한 커피향이 솔솔 납니다.

 

물론 1층에도 좌석이 있지만 약속 된 모임이 2층으로 예약 되어 급히 가느라

그만 1층 전경은 놓쳤습니다. 죄송~

 

 

계산대를 통과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예요.

 

 

 2층 입구에 있는 스탠딩 테이블은 전면이 통유리창으로 되어 밖을 조망 할 수 있는 좋은 좌석이랍니다.

 

 

2층 실내 전경 입니다.

재미있는 벽화와 깔끔한 테이블 세팅에 고급스런 분위기가 물씬~

어때요? 이런 근사한 곳에서 떡볶이를 먹는다는 거?

 

그럼 지금부터는 2층 실내 구석구석을 분할해서 자세히 보여 드릴께요.

예약을 하실때 참고 하시면 좋겠습니다.

 

 

우측 벽면쪽 인데 벽돌에 벽화가 그려져 있어 사진 촬영하면 독특한 분위기를 냅니다.

 

 

살짝 2층 주방도 보이지만 요리는안하고 간단한 음료를 준비하거나 테이블 세팅을 위한 곳입니다.

 

 

 좌측인데 아늑하고 포근한 느낌이 좋아 친구와의 도란도란 정겨운 수다 잔치에 딱 인 곳이예요.

역시 이곳 벽에도 재미있는 벽화가 있어요.

 

 

요긴 천장 인테리어도 특별하고 조명도 은은하답니다~

 

 

테이블 세팅에 필요한 도구와 각종 비품이 가지런히 놓여 있네요.

 

 

냉장고에는 맥주를 비롯해 다양한 주류가 준비 되어 있고,

글라스는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2층 천장 조명인데 테이블 세팅에서 보여 드리겠지만

천장 조명과 테이블에 놓인 탁자용 스텐드로 이중 조명 입니다.

 

 

기본 테이블 세팅이 된 모습이예요.

각 테이블마다 와인과 스탠드가 있습니다. 그런데 비밀이 있어요.

놓여 있는 와인을주문하는 고객에게 전우치 영화관람권을 준답니다.

여기서 식사를 하고 영화 관람까지 하는 데이트라면 완벽 코스 아닐까요? ^^

 

 

 

 테이블에 있는 와인들 입니다.

물론 다른 와인을 주문 하셔도 되구요.

 

  그러면 지금부터는 본격적인 식사메뉴 안내 입니다.

먼저 에피타이저 부터 시작 하겠습니다.

첫번째로 샐러드 종류예요. 가격도 오픈 하겠습니다.(해도 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크리스피 라이스 치킨 샐러드 입니다.

부드러운 닭 안심을 바삭한 쌀 알갱이를 입혀 튀긴 것에 허니머스터드 드레싱을 얹어 먹어요.

양이 푸짐하고 달콤 고소한 맛에 바삭바삭해 식감도 좋아요. 13000원 입니다. 

 

 

 

참깨드레싱 두부 샐러드랍니다.

부드럽고 단백한 연두부에 고소한 참깨 드레싱으로 버무린 야채를 곁들인 샐러드 입니다.

가격요? 11500원 이예요. 혼자서는 절대 못먹는 양이라는 것 기억해 두세요. 

 

두번째로 슾을 소개 하렵니다.

우리가 먹은 것은 하드롤에 들어 있는 슾을 먹고 하드롤도 먹는 브레드 슾 입니다.

(일반 슾과 브레드 슾 두종류가 있습니다) 

 

 

단호박 크림 브레드 롤

 요 슾은 볼 수록 귀여운데요 달달한 단호박 맛이 납니다. 

가격은 6000원이지만 슾 먹고 나서 빵을 먹으면 배가 불룩~ ㅎ

(사이즈가 큰 하드롤 입니다. 주먹만한거 아니예요)

 

 

 양송이 크림 브레이드 롤 입니다.

제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이 슾이 정말 맛났습니다.

고소한 베이커 씹히는 맛도 일품이었구요. 가격은 똑 같이 6000원 입니다.

일반 슾은 4000원에서 4500원이니 분위기와 배고픔에 따라 선택 하세요. ^^*

 

이제부터는 메인 떡볶기 요리를 보여 드릴께요.

국산쌀로 만든 떡볶이를 사용하는 베거백 떡볶기 요리는

제각각 독특하고 특별한 맛을 지닌 퓨젼 떡볶이 요리랍니다.

 

일단 눈으로 먼저 맛을 보세요~

 

 

누룽지탕 떡볶이 입니다.

굴소스에 피리떡과 누룽지를 넣은 떡볶이 탕 인데 해물과 어우러진 누룽탕 맛은 고소하고 깔끔 합니다.

아이들이 좋아 할 메뉴 아닐까 생각 했어요.

 

 

누룽지 탕 떡볶이 설명 중 피리떡이라고 했던 것은 저  보이는 떡 가운데가 구멍이 있습니다.

왜냐구요? 양념과 소스가 떡에 골고루 배이라는 것.

해물하고 야채랑 떡볶이, 모두모두 짱! 입니다. 강츄!!

 

 

 

 

미스터 벡's 스페셜 떡볶이 입니다.

이 떡볶이는 아주아주 주목해 주시고 꼭꼭 맛 보세요.

베거떡과 해산물을 칠리소스에 볶아 밀전병으로 싸 먹는 떡볶인데 2009년 떡볶이 요리 경연 최우수상을 받은 특별한 떡볶이랍니다.

미스터벡'스가 강력 추천하는 메뉴!!

가격 9300원 입니다.

 

 

타이 롱 칠리 떡볶이라고 해요.

바삭하게 구운 가느다란 롱떡에 새콤달콤한 새우 칠리 소스 얹은 떡볶인데 이 떡볶이는 연인들이라면 꼭 한번 드셔 보세요.

다닥다닥 붙어 있는 떡을 서로 떼어 주면 스파게티처럼 포크로 도르르 말아 먹는 재미있는 떡볶이랍니다.^^*

가격은?  8500원입니다.

밑에 있는 사진에는 잘 나와 있어요~

 

이 밖에도 100g 소량인 4천원대부터 시작해 5천원정도의 가격인 떡볶이들이 7가지가 있는데

한끼 식사로 충분한 양입니다.

 

 

 상하이 떡볶이 덮밥 이랍니다.

해물 볶음밥 위에 매콤달콤한 상하이 소스를 얹은 중화풍 해산물 덮밥 입니다.

떡볶이와 밥을 함께 먹을 수 있어 제가 열심히 먹었답니다. ^^;;;

가격은 8800원이예요~

 

 

 

 

 

 

 성인 여섯명이 함께 한 식사 차림 입니다.

저렴한 가격대라 양이 그다지 많지 않을 것이라 생각 했는데

한동안 소화 걱정을 해야 할 만큼의 넘치도록 푸짐한 식사양이었습니다.  

모두 얼마인지는 각자가 계산해 보세요~ ^^

 

 

 

짜쟌~

이제부터는 디저트와 음료 그리고 와인까지 한꺼번에 주루루 알려 드릴께요.

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즐겁고 마시면 마음까지 행복해지는 차와 와인부터 소개 하겠습니다.

(물론 우리들이 먹고 마신 것 만이예요)

 

 

레드루시티와 루이베리티

 

 

 

파인애플, 포도 망고, 해바라기꽃등으로 달콤한 맛을 낸 맑고 투명한 빨간빛의 아이스티 인 레드루시티 입니다.

다른 일행들이 선택하기 전에 얼른 찜을 했던 색깔부터 매력적인 티 입니다.

 

루이베리티는 피부에 좋은 루이보스 티에 크리베리를 넣어 만든

달콤한 향과 예쁜 색이 특징인 베거백 최고의 인기의 아이스 티란 사실,

꼭 기억해 두셨다가 주문 하세요.

 

그 밖에 유자청을 넣어 만든 시트론 블랙티와 로즈마리 잎을 이용해 만든 로즈마리 티를 함께 마셨답니다.

가격은 4000원부터 4500원 입니다.

 

 

 

화려한 만찬에 빠질 수 없는 분위기 메이커 와인.

우리 일행은 이구동성 Sparking 와인을 선택 했어요.

보글보글 올라 오는 기포가 기분까지 상큼하게 해 준답니다.

  

 

헹켈 트로겐 드라이색 과 자르데또 프로세코 ^^*

와인 애호가가 아니라서 맛 비교는 불가함을 이해해 주세요~

 

 

보는 것만으로도 군침 돌지 않나요? ^^

프리미엄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콩가루, 녹차와 딸기셔벳을 토핑한 아이스크림 입니다.

맛이요? 넘넘 맛있다는 것~

 

아이스크림들과 베거백에서의 만찬중 마지막 부분을 장식한 커피 모움 입니다.

 

 

딸기 셔벳이 사르르 ~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함께 녹아 들어요.

 

 

땅콩보다 고운 콩가루가 고소한 맛을 내 아이스크림이라도 단 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최고~

 

 

여성들이라면 녹차 아이스크림은 무조건 좋아 하겠죠?

식후의 입안을 개운하게 해 주는 녹차가루가 달콤한 아이스크림이랑 어울려 더욱 좋았답니다.

 

 

흠... 너무 많이 먹었을까요?

포스팅 하기도 힘들 만큼 많은 양이지만 아직도 한가지가 남았답니다.

생략하고 싶을만큼 포만감이 밀려 왔는데도 보는 순간 또 다시 "맛있다~!"를 연발하며 마신 커피들.

 

 

 

 

카페 아메리카노부터 카페라떼, 카푸치노, 카라멜 모카까지...

서로 서로 맛 보기를 하며 먹은 커피 맛은 일품 이었답니다.

 

그리고 커피를 앞에 놓고 소화를 위해 더욱 속닥하고 정겨운 수다의 시간을 열었다는 후기 입니다.

 

 

 앗! 잠깐만요~~~

 

중요한 '선물' 하나를 빠뜨렸습니다.

와인을 주문하면 베거백에서 준다던 '전우치' 공짜 영화표 말이예요.

빨간 봉투에 넣어 주는데 그것도 인증샷으로 남겼답니다.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 장장 세시간을 넘게 베거백에서의 만찬을 즐기고 나오니 밖은 이미 밤중입니다.

그래도 휘황찬란한 불빛이 반짝이는 거리가 성탄절 분위기를 주고,

생기 발랄한 젊은이들이 활보하는 거리엔 활기가 넘쳤습니다.

 

 

베거백,

저렴한 비용으로 간단하면서도 고급스런 레스토랑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퓨전 떡볶기  요리점,

그곳에서 맛 본 다양한 떡볶기 요리가 생각보다 근사한 만찬이 될 수 있슴을 알았습니다.

 

 

 

찾아 가는 길

 

  

출처 : 새파랗게 날이 선 비수처럼
글쓴이 : 숨소리 원글보기
메모 :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대문 등심 전문점   (0) 2010.04.05
정자동 -룩엣미  (0) 2010.03.15
꼬치구이 전문점  (0) 2010.02.18
베거백  (0) 2010.02.03
크리스탈제이드  (0) 2010.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