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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측 드라마 유포하면 북한 구류장서 가혹행위

지영 센세 2011. 2. 13. 11:18

남측 드라마 유포하면 북한 구류장서 가혹행위
2011년 02월 13일 (일) 10:45:53 데일리와이 news@why25.com
   
최근 채광 현장에 투입된 북한군 부대가 장교들이 주축이 돼 식량난에 항의하며 작업명령거부하는 소요사태를 일으킨 가운데 북한에서 식량과 생필품 부족 사태로 북한의 민심이 동요하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12일 방송된 SBS 8시 뉴스에서는 체제에 불만을 표시하다 체포된 북한 주민들이 수감된 북한 구치시설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입수해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달 평양시 근처의 북한 보위부 구류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체제에 불만을 표시하거나 남측 드라마, 영화 등을 유포하다 보위부에 체포된 주민들이 우선 수감되는 곳이다.

중앙통제실에 여러개의 모니터로 감시하고 있는 비좁은 감옥중 한곳은 발 디딜틈 없는 공간에 십여 명의 남성들이 가득 차 있다.

이곳의 남성들은 모두 고개를 숙이고 무릎을 꿇고 앉아 있으며 다른 방에도 10여명의 여성들이 수용돼다.

탈북자들은 이곳에서 조금이라도 자세가 흐트러지는 모습이 보위부 요원들에게 적발되면 온몸이 피투성이가 될 정도의 가혹행위를 당한다고 증언하고 있다.

탈북자들은 이어 최근 극심한 식량난을 겪고 있는 북한 당국은 주민들의 동요가 심해지자 도시와 국경 지역을 중심으로 사상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얼마전에는 채광현장에 투입된 북한군이 몇끼식 밥을 굶고 작업을 해야 하는 극심한 식량난에 항의해 작업거부등 소요 사태가 벌어졌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사태는 장교들이 주축이 됐으며 해당 부대 간부들은 모두 반란죄로 처벌을 받았다.

북측의 군 간부가 주축이 된 이같은 집단행동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이같은 동요 조짐은 다른 지역에서도 포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근성있는신문 데일리와이(http://www.why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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