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의 유수음을 휴대할 수 있는 스트랩
여자화장실에 설치된 유수음(화장실 물을 내릴 때 나는 음)을 내보내는 장치는, 에티켓으로서 지금은 거의 침투해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화장실에 설치되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거기에 지금 주목되고 있는 것이 [eco Hime/에코히메] 입니다. [에코히메]는 보기엔 조금 큰(직경 약 5cm) 장미를 모티브로 한 스트랩으로, 보턴을 누르면 유수음이 흐릅니다. 화장실 사용시의 소리를 내지 않기 위한 상품입니다. 휴대폰이나 가방에 휴대할 수 있습니다.
판매원인 라나(오사카시)의 홍보부에 의하면, 상품개발의 계기는 회사회식에서 여성스탭들이 유수음에 관한 얘기가 나오면서 입니다. 그것을 들은 상사가 ‘재밌네!’ 라고 생각해 개발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동 사의 리서치에 의하면, ‘에티켓으로서’ ‘부끄럽다’ ‘절수’ 등을 이유로 화장실의 의음기를 시용한 적이 있다는 여성이 92% 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의음기가 없는 경우는 1번의 사용시 2~3회 물을 내리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1회당 흘려보내는 물의 양은 평균 10리터. 예를 들어 1일 7회 사용하면, 실은 1사람이 140~210리터의 물을 흘려보낸다는 계산입니다. [에코히메]를 1개월 사용하면, 1사람당 약 2~4톤의 절수효과를 거둘수 있습니다. 7월 23일 발매후, 동 사의 통판사이트 라나트 에서만 3일간 250개를 판매했고, 10대에서 50대, 60대까지 폭넓은 층이 구입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젊은 여성을 구매층으로 예정했으나, 에코라는 것에 주목한 중장년층의 반향이 예상외로 컸다고 합니다.
컬러는 비비드핑크, 펄핑크, 펄화이트, 블랙의 4가지. 가격은 1,260엔
유수음은 실제의 음을 녹음해 보았는데, 잡음같아서 오히려 리얼하게 들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따라서, 뮤지션에게 의뢰해, 16종류의 디지털 음원을 작성해, 그중에서 엄선한 음을 사용했고, 시간은 리서치를 통해, 평균시간보다 조금 긴 27초로 설정했습니다(도중에 멈추려면 보턴을 누르면 된다). 음량에 대해서도 실제로 화장실에서 실험을 반복해, 불쾌하게 느끼지 않도록 하면서 배설음이 들리지 않게 하는 효과를 추구했습니다. 보턴은 전지식이어서, 건전지를 교환해 사용하면 됩니다. 그리고 음을 내보내는 보턴외에 전원 스위치도 있어, 오프로 해 놓으면 전철안이나 레스토랑 등에서 실수로 소리를 내게 하는 경우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9월초에 [하나마루마켓](TBS) 에서 소개되었고, 인기 패션 이벤트 [제 9회 도쿄걸즈컬렉션]에서는 실제로 화장실에 샘플을 설치해, 젊은 여성들에게 어필한 것도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합니다. 남성에게는 이해가 되지 않을지도 모르나, 자택이나 방문처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에코히메]는 여성에게 편리하고 에코한 아이템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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