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맛' 기행-나라(奈良) 속 나라~!!!
!!!~도다이지(東大寺) 편이 시작 되었습니다~!!!
!!!~움핫하하하~!!!
★
그래피티 작가 '스파이크'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 컵라면으로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하고 '나라' 지역을 살펴보고자 부지런히 전철을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그 후 '산조도리'와 '사루사와이케'를 거쳐 '고후쿠지'에 입성하게 되었고, 지역의 고유한
특징이 잘 살아 숨 쉴 듯 펼쳐져 있는 '나라코엔'을 거쳐 드디어 '도다이지'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럼 '도다이지'를 탐방해 보도록 하지요~!!!
!!!~출발~!!!
도다이지(東大寺)에 입성 하기전 가장 먼저 보게 되는 것은 노란색 편액에 대화엄사(大華嚴寺)라는
글자가 인상적으로 적힌 난다이몬(南大門)입니다. 우리나라 남대문과 명칭은 같지만 규모 면으로는 3배
정도 커다란 건축물이지요. 도다이지의 정문으로서 962년 8월 태풍으로 붕괴 되었다가 '가마쿠라' 시대인
1119년에 승려 초겐(重源)에 의해 다시 재건 되었습니다.
!!!~애들 말로 하자면…졸라 크다~!!!
(^_^;)
'난다이몬' 건축의 특징을 말씀 드리면 아래층은 천장이 없고 허리 지붕 구조로 만들어져 있으며, 5간 3척의
이중 문이 위엄을 자랑 합니다. 이곳으로 입장 할 시에는 중앙의 3칸 연결 통로 구조로 만들어진 문을
지나치게 되는데, 양 옆 2칸으론 밑에 사진에 보이는 '목조 금강역사상'이 있어
입을 쩍~(!!) 벌어지게 만듭니다.
!!!~기둥이 18개 높이가 21m · 문 높이는 25.46m나 한다네요~!!!
!!!~스고이~!!!
!!!~이것이 바로 목조 금강역사 입상(木造 金剛力士 立像)~!!!
1203년 가마쿠라 시대에 조각가 '운케이'와 '가이케이'는 문하생 25명과 함께 75일만에 금강상을
완성하게 됩니다. 높이 8.4m의 거대한 목상은 문 쪽을 바라보고 있으며, 오른쪽엔 입을 벌리고 왼쪽엔
입을 다문 형태의 것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솔직히 미켈란 젤로, 다빈치 보다 더 낳다~!!!
ㅋㅋㅋ
!!!~입장료는 보시다시피~!!!
!!!~입장 시간도 보시다시피~!!!
!!!~이것은 입장권~!!!
※도다이지 홈페이지(http://www.todaiji.or.jp)※
!!!~드디어 도다이지가 눈 앞에 펼쳐 졌습니다~!!!
!!!!~움핫하하하하하~!!!!
!!!~어마 어마 하구만~!!!
1998년 나라 문화재의 하나인 도다이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되었습니다. 지금 정면에 보이는
건물은 다이부쓰덴(大佛殿)으로써 난다이몬의 북쪽 방향에 위치 하고 있지요.
!!!~사람 크기를 보면 규모를 짐작 할 수 있씀돠~!!!
!!!~일본 만화 수학 여행지로 자주 등장 하는 곳~!!!
ㅋㅋㅋㅋ
일본을 대표하는 사찰 중 하나인 도다이지는 불교 화엄종의 본산이며 세계 최대 규모의 목조 건축물 입니다.
도다이지(東大寺)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당시 나라의 수도였던 헤이조쿄(平城京)의 동쪽에 위치한 큰
사찰이라고 하여 그렇게 불렸다고 하네요.
하지만 창건 이후 2번의 화재를 겪어 홀랑 재로 변했다가 1709년 재건 한 것이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지붕 사이에 이런 조각품도 숨어 있네~!!!
건물의 높이는 무려 48.72m나 되고 정면의 폭은 57.01m에 이르며 깊이는 50.48m나 된다고 합니다.
암튼 지금의 건물은 3번째로 만들어진 것이며 에도 시대 때와는 다르게 모양도 많이 바뀌고 크기도 창건
당시보다 2/3로 축소 된 것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완전 공부 모드라 잼 없죠~?!!!
ㅋㅋㅋㅋ
!!!?~우와~지붕 꼭대기의 저 어마어마한 금덩이는 뭐야~?!!!
…‥…
목조건물 지붕의 용마루 좌우 끝에 장식된 기와인 치미(鴟尾)가 금으로 도금 되어 번쩍거리는 위용을
자랑하며 필자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치미는 다른 말로 '망새'라 불리기도 하는데, 대체로 용마루에 얹을
수 있도록 밑부분에 반원형의 홈이 패어 있고, 옆면에는 몸통과 깃 부분을 구분하는 굵은 융기선이 있으며
그 바깥쪽에는 날짐승의 깃털이 층 단을 이룬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참고로 읽어 두셔요~!!!
(^_^;)
치미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으나 '길상(吉祥)과 벽사(辟邪)의 상징으로 봉황에서 유래
되었다'는 것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국내에서는 삼국시대 이후 고려 중기까지 성행 했으나, 당나라 후기에
유행된 치문(鴟吻)의 영향을 받아 화마(火魔)를 잡아먹고 살아서 억화(抑火)와 금화(禁火)의 효능이 있다는
물고기 형상으로 의장이 바뀌면서 쇠퇴 하였다고 합니다.
!!!~풍경(風磬)을 물고기 모양으로 만드는 것과 비슷한 의미~!!!
따라서 조선시대의 지붕에서는 거의 볼 수 없으며 대신 용두(龍頭)·취두(鷲頭) 등이 등장 합니다.
현재 남아 있는 유물로는 부여 서복사지(西復寺址)에서 출토된 백제시대의 치미(국립부여박물관 소장),
황룡사지(皇龍寺址)에서 출토된 고신라시대의 치미(국립경주박물관 소장), 경주 천군리사지(千軍里寺址)에서
발견된 치미(국립경주박물관 소장), 기림사(祇林寺)에서 출토된 화강암제로 된 치미(동국대학교 박물관 소장)
등이 있다고 하네요.(※백과 사전 참고※)
!!!~창건 당시보다 2/3가 줄었다는데 그 때는 얼마나 컷던거야~!!!
!!!~암튼 가까이 가 봅시다~!!!
다이부쓰덴(大佛殿) 우측 문 옆으로는 붉은 조끼를 입고 앉은 빈주루존자(貧頭盧尊者)가 있습니다.
다소 흉물스러워 보이는 목각 할머니상인 이것을 만진 후에 아픈 곳을 비비면, 낫게 해 준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와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조각상 이기도 합니다.
!!!~부디 정력이 좋아지기를~비벼 비벼~!!!
ㅋㅋㅋ
!!!?~그럼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이리오너라~!!!
!!!~뜨아~!!!
문 안으로 한 걸음 다가서자 입이 쩍~(!!) 벌어져서 다물지 못 하게 만드는 실로 충격적이게 커다란 불상이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다이부쓰 비로자나불' 이라 이름 붙은 이것은 '노자나불' 또는 '자나불' 이라고도
불리며, 대불의 높이만도 14.98m이고 얼굴 길이만 4.8m·귀의 크기가 무려 2.5m라고 합니다.
!!!~우와~엄청 커~!!!
또한 세상을 밀어버릴 듯 커다란 손의 길이는 3.1m이고, 손바닥 위에 16명이 서 있을 만큼 공간이 넓다고
하는데, 매년 8월 7일에는 250명의 스님들이 빌딩 유리를 닦듯 새끼줄로 둥근 짚 의자를 매달아
청소하는 모습이 재미있는 볼거리로 장관을 이룬다고 합니다.
!!!~불교 신자 아닌 사람 접어~!!!
불상이나 보살상에는 어김없이 광배(光背)라는 후광이 있는데 여기 '다이부쓰 비로자나불'의 광배는 특히
멋있었습니다. 크기와 정교함에서 여지것 필자가 보았던 그 어떤 것들보다도 뛰어나 보였으며, 몸에서 나는
신광(身光) 문양인 보주(寶珠)·원륜(圓輪)·화염(火焰)에서 시선을 뜯어 낼 수 없었습니다.
!!!~와~진짜 끝내준다~!!!
!!!~곱슬머리 아닌 사람 접어~!!!
!!!~옆의 보살상도 크기가 엄청 나구만~!!!
!!!~정말 종교의 힘이란 참 대단합니다~!!!
'자나불' 옆으로는 나무로 만든 코우모쿠텐(廣目天)이 온 몸이 오그라 붙을 정도의 시선을 날리며 필자를
꼬라 보고 있었습니다. 광목천(廣目天)은 욕계(欲界) 6천(天) 중 4천왕천(天王天)을 주재하는 4천왕 중
서방의 천왕을 뜻하며, 수미산왕(須彌山王)의 동쪽으로 4만 리 떨어진 곳에 광목천왕의 성곽이
있다고 합니다. 그 성곽의 넓이와 길이는 각각 24만 리이고, 일곱 가지 보배로 지어진 성에는
숲과 연못 등이 가득하다고 하네요.
!!!~암튼 잘도 지어내요~!!!
(^_^;)
!!!~아하~!!!
!!!~일본에서 프라모델이 왜 발전 했는지 알겠네~!!!
사찰 내부에는 창건 당시 절의 중심에 위치한 다이부쓰텐 말고도, 높이 약 100m에 달하는 동서 2개의 7층
탑을 포함한 여러 가지 부속사원의 상상도를 세팅해 놓은 모형물이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일본에도
이런 사찰이 있었다면 우리나라에도 존재했을 것이라 추정 되는데, 많은 전쟁으로 소실되어
보전되지 못 한 점은 두고두고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아저씨 그렇게 꼬라 보지 말라니까~!!!
…자이~자이~자식이 자꾸 심기를 건드리네…
(-,.ㅜ;)
'다이부쓰텐' 에서 가장 유명 한 것이 '액막이 기둥' 입니다. 커다란 불상 뒤쪽에 위치한 이것은 아름드리
나무 기둥 아래에 가로 30cm, 세로 36cm의 크기로 뚫려 있는 것을 말하며, 이 구멍을 통과 할 시 머리가
좋아지거나 1년간 아무 탈 없이 한 해를 보낼 수 있다는 전설이 있어 아이들이 줄을 지어 통과 하려고
발버둥치는 모습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아주 반짝반짝 하네~!!!
!!!~물론 철 없는 어른들도 계십니다~!!!
ㅋㅋㅋ
경내를 모두 둘러보고 밖으로 나오니 러시아 분으로 보이는 남자분이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기도를
올리고 계셨습니다. 외국분이 이렇게 경건한 자세로 고개를 숙이는 모습이 너무 생소하여 한 장 담아
보았지요. 아무튼 기원하신 모든 일들이 잘 풀리길 저도 빌어 보겠습니다.
!!!?~이제 밖으로 나가 볼까요~?!!!
정말이지 도다이지는 규모면으로 봤을 때 너무나 엄청난 공간이라 입이 다물어 지지 않았습니다. 또한
볼거리도 많아 모두 둘러 보았음에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 곳이기도 했지요. 언젠가 기회가 다시 주어진다면
나라 지역을 찾아 다시금 꼭 방문하고 싶습니다. 그럼 이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 보도록 하지요.
!!!~니가쓰도(二月堂)로 출발~!!!
★
!!!~다음 편 계속~!!!
★
★
★~스파이크~★
!!~그는 우물을 빠져 나와 오늘도 세상을 누빈다~!!
!!~'나라 속 니가쓰도' 편을 기대 하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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