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일본

[스크랩] 오사카 `맛` 기행-나라(奈良) 속 나라(6) : 긴류신사(金龍神社)→난바

지영 센세 2010. 11. 18. 19:46

!!!~오사카 맛 기행-나라(奈良) 속 나라~!!!

!!!~금룡신사(金龍神社) 편이 시작 되었습니다~!!!

!!!~움핫하하하~!!!

그래피티 작가 '스파이크'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 컵라면으로 간단하게 조식을 해결하고 '나라' 지역을 살펴보고자 부지런히 전철을 이용

출발 하였습니다. 그 후 '산조도리''사루사와이케'를 거쳐 '고후쿠지'에 입성하게 되었고, 지역의

고유한 특징이 잘 살아 숨 쉴 듯 펼쳐져 있는 '나라코엔'의 사슴을 만진 후 '도다이지'를 둘러보고

'니가쓰도'를 살펴보았지요. 그리고 발걸음을 '가스가타이샤' 에서 '금룡신사'로 향했습니다.

!!!~그럼 '금룡신사'를 탐방해 보도록 하지요~!!!

!!!~출발~!!!     

붉은 색 깃발로 사방이 가득한 이곳은 30평 정도 크기의 작은 신사였지만 강한 임펙트로 시선을 잡아 끄는

힘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이름에서 풍기는 이미지는 오사카 도톰보리에 있는 '긴류라멘'을 떠오르게 하지만

사당의 장군 투구 같은 분위기에서 일본 사극적 냄새가 물씬 풍기는 것 같았지요.

!!!~하지만 이걸로 ~!!!

ㅋㅋㅋ

!!!어쩜 이렇게 꼼꼼히도 세워 놓았는지…!!!

5분만에 이곳을 모두 둘러보고 숲 한복판이라 지도를 잠시 살펴 본 후, 왔던 길을 되돌아 갈 수 없어

나라공원 방면으로 무조건 걸어 내려 갔습니다. 날도 어두워져 심히 불안한 마음도 들었고

인적이 끊켜 길을 잃을까 걱정도 많이 되었지요.

!!!~영화에서 보면 숲에서 혼자 떨어져 나간 놈들이 꼭 죽잖아~!!!

ㅋㅋㅋ 

숲을 걸어 나가던 중 사슴 두 마리가 햇볕을 등 뒤로 받으며 영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해 주고 있었습니다.

거리가 너무 멀어 가까이서 사진을 담으려 다가가는 순간 휙~(!!) 도망가버려 너무나 아쉬웠지요.

!!!~암튼 너무나 예쁜 모습에 반해 버렸씀돠~!!!

!!!그래도 어두워지니 무섭네 그려…!!!

!!!~얼릉 빠져 나가자~!!!

그렇게 '나라코엔'에 도착하여 15분 정도를 걸어 내려가자 사람들도 조금씩 보였고 사슴도 훨씬 많아

졌습니다. 그런데 공원 한 켠에 가정집이 있어 감탄을 하며 부러운 시선으로 그 집을 바라보았지요.

!!!~집 앞에 사슴이 뛰놀고 맑은 새의 웃음 소리로 잠을 깨는 상상~!!!

!!!~과연 좋기만 할지 궁금하네요~!!!

ㅋㅋㅋ

나라 공원을 벗어나 '고후쿠지'에 다시금 도착하자 은근한 저녁 햇살을 받은 5층 탑 '고주노토'가 더욱 운치

있게 보였습니다. 이곳에서 15분 정도를 걸어가 전철을 이용하여 숙소로 돌아가려 하니 너무나 아쉬운 마음에

발걸음이 쉽게 떨어지지 않았지요.

나라 공원에서 '난바' 방향으로 가는 전철을 타기 위해 '긴테쓰 나라' 역으로 이동 하던 중 앞서 걸어가는

'마이코'를 발견 하였습니다. 키가 워낙 작아 해발10cm 이상 되는 나무 신을 신고 달그락 거리며 총총히

사라지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으로 눈에 달라 붙더군요.

!!!~오우~언니 너무 귀여워요~!!! 

특히 수작업으로 만든 것처럼 보이는 '오비'가 신기하여 한참을 관람하게 만들었습니다.

!!!~실밥 하날 잡아당겨 한 올 한 올 풀러 주고 싶다~!!!

…‥…

!!!~어이~변태 아저씨~한대 맞고 정신 차릴까~?!!!

…‥…

(-,.ㅜ;)

…죄송…

'긴테쓰 나라' 역 구내 윈도우 안으로 상점에 진열 돼 있는 인형 한 쌍이 너무나 강렬한 색감을 필자의

눈시울을 뜨겁게 갈구하여 사진으로 담아 주었습니다. 가격이 엄청나게 비싸 구입할 엄두가 나진 않았지만

보는 것 만으로도 신기하고 즐거웠지요.

!!!?~이제 전철역 안으로 입장해 볼까요~?!!!

'긴테쓰 나라' 역에서 '난바' 까지 가는 전철표의 가격은 540엔 입니다. 도착까지 걸리는 시간은 대략 1시간

10분 정도가 소요 되며, '난바'로 가시려면 가급적 'JR나라' 역에서 연두색 차량으로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고 갈아 탐 없이 직빵에 갈 수 있는 'JR전철'을 이용하시는 것이 더욱 편리 할 듯 합니다.

!!!~필자는 나라 시내를 둘러보다 걷기 귀찮아 긴테쓰 나라 역을 이용 하였씀돠~!!!

!!!~붉은 색 테두리가 멋진 '긴테쓰 전철'~!!!

교토역에 가시면 '긴테쓰 교토' 역이 있으며 그곳에서 위의 전철에 탑승하면 '긴테쓰 나라' 까지 한번에

올 수 있습니다. 또한 반대로 이용하시면 교토 역까지 갈 수 있는 응용력이 생기지요.(40분 소요)

전철을 갈아타고 '난바' 역에 도착하니 밖은 완전히 컴컴해 졌습니다. 우선 지하철에서 실외로 나가 조금

걸으며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은 오사카의 풍경을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커다란 백화점이 함께 있는 곳이라

성탄 나무도 곱게 장식해 놓았고 사람들도 밝은 분위기 속에서 즐겁게 움직이고 있었지요.

!!!여기서 만 많으면 왔따 인 것을…!!!

(-,.ㅜ;)

!!!~~일본에서 느끼는 왠지 모를 공허함이여~!!!

뭘까 이 기분은

타박타박 길을 걸어 '도톰보리'로 저녁을 먹기 위해 이동하였습니다. 오늘도 변함 없이 '다카시야마 오사카'

백화점 앞 횡단보도에는 수 많은 사람들이 바글거리며 상업 지역으로 들어가기 위해 시간을 죽이고

있었지요. 암튼 늘 느끼는 것은 건물이 참 멋지다는 점 입니다.

!!!~남해통(南海通) 입구로 들어가 '도톰보리'로 고~!!!

'구이다오레' 상점가 주변에서 매장 안에 놓여있는 삼발이 자동차를 발견 하곤 반가운 마음에 조심조심

관찰 하였습니다. 필자가 어릴 적만 해도 연탄 배달을 하는 이러한 차량을 많이 보였는데 이젠 모두 사라져

아쉬움이 조금 남네요. 암튼 일본 오사카 중심에서 다시 보게 되니 무척이나 신기하고 반가웠습니다.

!!!~ 닫아~먼지 들어간다~!!!

!!!~싼타 옷을 입은 구리코~!!!

ㅋㅋㅋㅋ

어떤 저녁 식사를 해야 할지 고민에 고민을 하다가 그냥 '타코야키'나 또 먹을까 잠시 생각했지만 그래도

저녁 식사는 제대로 해야 할 것 같아서 도톰보리 주변을 이리저리 돌아다녀 봤습니다. 하지만 마땅히 땡기는

것도 없고 맘에 드는 음식은 환율로 인한 가격 부담이 피부로 밀착 되어 필자를 망설이게 하였지요.

!!!~으아~뭘 먹을까나~!!! 

이곳 '구이다오레' 음식점이 폐점만 안 했어도 망설이지 않고 입장하여 맘껏 배를 두드렸을 텐데

안타깝기만 합니다. 이제 날도 저물었는데 그만 배회하고 숙소인 '미나미모리마치'로 돌아가

우선 샤워부터 하고 저녁 9시 30분에 시작하는 세일 음식들을 하이에나 처럼 들쑤셔 보는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그렇게 하기로 맘 먹었지요.

!!!~결정 했으면 얼릉 가자~!!!

…에고 힘들어… 

!!!~어우~난 학교 다닐 때부터 이렇게 생긴 놈들이 정말 싫었어~!!!

나라 유명 여행지를 하루 만에 모두 돌아 본다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만, 그래도 많은 세계유산이 주변에

산재(散在)해 있어 24시간의 일부를 아주 알차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암튼 선택 받은 오늘 이 시간도 이제

마무리 잘 해야 할 것 같네요. 숙소에 돌아가 맛나게 식사한 후 푹~쉬고 내일 다시, 더 멋진 여행지를 찾아

떠나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 드리며 아늑하고 편안한 시간 보내시고 좋은 꿈 꾸셔요.

 

!!!…굳 나잇~굳 럭…!!! 

!!!~다음 편 계속~!!! 

 

★~스파이크~★ 

!!~그는 우물을 빠져 나와 오늘도 세상을 누빈다~!!

 

!!~'진짜 타코야키 맛 좀 보자'  기대 하시라~!!!

출처 : 자유게시판
글쓴이 : 스파이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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