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시 국민 대피요령은

북한 연평도 포격]국가재난정보센터, 전쟁시 국민 대피요령은?

2010년 11월 23일 (화) 20:58:49 국학뉴스 pr@kookhaknews.com

국가재난정보센터는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진돗개 하나를 발령된 상황에서 경계경보시 국민들은 즉시 대피할 준비를 하고 어린이와 노약자를 먼저 대피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모든 행정기관에서는 비상근무태세를 갖추고 자체경계를 강화한다. 경찰관서에서는 주민의 안전보호와 교통통제를 강화한다. 또 민방위대장은 대원을 지휘하여 민방위시설과 장비를 점검한다. 국민은 즉시 대피할 준비를 하고, 어린이와 노약자는 미리 대피 시킨다. 소방방재청도 전국소방관서에서 비상 1단계근무(인천지역은 비상 2단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들은 대피장소에서는 질서를 지키고 계속 방송을 들으면서 소방방재청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국가재난정보센터 국민행동요령에 따르면 우선 지하대피소나 지형지물을 이용해 신속하고 질서 있게 대피해야 한다. 화생방공격에 대비하여 방독면 등 화생방 개인보호장비와 대체활용 가능한 장비를 점검하며, 대피하시기 전에 화재의 위험이 있는 유류와 가스는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전열기는 코드를 뽑아 둔다. 극장, 운동장, 터미널, 백화점 등 사람이 많이 모인 곳에서는 영업을 중단하고, 손님들에게 경보내용을 알린 다음 순차적으로 대피시킨다. 운행 중인 자동차는 대피할 준비를 하면서 천천히 운행하시고 고가도로나 도심지 진입을 삼가한다. 국가재난정보센터 관계자는 "아직 민방위경보가 발령되지 않은 상황에서 최선의 방법은 대피시설로 대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