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어공부

장음이 잘려간다??

지영 센세 2011. 1. 8. 22:09

長音 (특히 말 중간의 장음)은, 일본어를 공부하는 한국인이게

발음상 어렵고 잘 틀리는 것 중의 하나입니다.

길게 발음한다는 것은 母音(홀소리)을 길게 빼는 것인데, 성질 급한

한국인에게 어울리지 않는 발음법입니다^^

 (장음은 악센트와도 직결되는데, 한국어가 발음상 평탄한 것과 장음이 없는 것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현대 일본어에서, 말꼬리의 장음(長音)은 자칫 잘리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본인도 이제, 기후 조건이나 사회 여건의 변화 탓에 조급해지는 건가?

좀 복잡해지지만, 꼬리가 짤린 쪽도 아울러 인정되거나, 혹은 짤린 것이

도리어 우세한 경우도 있습니다. 시험을 앞둔 당신으로서, 기어코 택일해야

한다면 본래의 장음 쪽이 안전합니다.

* 일상의 대화 속에서는 이런 현상이 훨씬 많이 나타납니다

 

ほんと(本当) => ほんと

 

食いしん坊(くいしんぼう):먹보, 먹꾸러기/ => くいしんぼ

立ちん坊(たちんぼう): 긴 시간 서 있기/ => たちんぼ

 

가타카나말에 있어서도 이런 현상이 나타납니다 (현행의 표기규칙에 反해서).

コンピューター => コンピュータ

サーバー => サーバ

センサー => センサ

スーパー => スーパ

(3음절을 넘는 말의 꼬리 장음에 대해서는 전부터, 생략 가능하다는

 견해가 있었으나,  요즘은 3음절 이하의 말에서도 나타나고 있음)

 

 

* 꼬리가 아니어도 간혹, 생략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둘다 인정 : さようなら => さよなら

'단어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だめもと   (0) 2011.01.09
새해 들어서 처음하는 것들   (0) 2011.01.08
ふすま 맹장지  (0) 2011.01.06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0) 2011.01.06
저장해 둔것이 바닥이 나다   (0) 2010.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