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문화&일본역사의 이해

스시가 어떻게 만들어 졌을까?

지영 센세 2009. 1. 23. 13:21

"스시가 어떻게 만들어 졌을까??"

 

스시는 원래 어폐류를 자연발효시켜 저장시킨 저장법의 하나였지만 현재의 스시보다는 젓갈에 가까웠습니다.

무로마치시대에는 밥과 함께 먹은 나마나레가 등장했습니다. 16세기 후반, 쌀과 식초가 보급되면서 자연발효 시킬 필요가 없는 하야즈시, 이찌야즈시등이 만들어졌습니다.

한국에서는 보통 스시(초밥)라고 불리우는 니기리즈시는 1823년경 에도의 초밥집에서 하야즈시를 개량한 것입니다.

이찌야즈시는 오시즈시, 사바즈시, 테누키즈시등이 있습니다. 그중 오시즈시는 목틀에 밥을 넣어 그 위에 맛을 넣은 시이타케를 놓고 다시 밥을 놓아 새우, 붕장어 등을 넣고 압력을 가한 것입니다.

즉석스시에는 니기리즈시, 타마키즈시, 치라시즈시, 이나리즈시 등이 있습니다. 특히 캇파마키라 불리는 것은 오이를 이용한 것으로 캇파 (물 속에 사다는 어린애 모양을 한 상상의 동물)가 오이를 좋아하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도쿄는 스시 미식가들의 천국이라 할수 있습니다. 유명한 스시음식점내에서는 메뉴에 그 가격을 표기하지 않습니다. 일부 백화점내의 스시 판매코너에서 값싸고, 품질이 좋은 스시를 구입할수 있습니다.

세계각지 기타 도시에서도 모두 회전식 스시음식점을 찾을수 있지만, 본고장 도쿄에 있는 것이야 말로 가장 고급이고 최고의 맛을 자랑합니다.

스시 집도 우동 집처럼 많고, 질의 차이가 많습니다. 전통이 있는 초밥 전문집으로 가격이 만만치 않은 집, 대중 초밥 집으로 가격이 저렴한 집등 그 종류도 다양합니다. 어떤 동네에 가면 노 부부가 정성스럽게 열심히 하는가 하면 어느 역 근처에는 서서 손가락으로 집어 먹는 초밥집도 있습니다. 또 회전 초밥집은 바쁜 사람을 위해 안성 맞춤입니다. 가격도 적당합니다. ^^

 

P O I N T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회전스시집은 접시의 색깔에 따라 ¥100, ¥150, ¥200 등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 ^ 오차(お()ちゃ)냉수 등은 공짜(무료)이지만 맥주, 미소시루 등은 가게에 따라 돈을 받는 곳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