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앞 단계인 기초 일본어 1,2단계 코스도 들었는데, 사실 1개월은 무언가를 추천하기에는 짧은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수업을 2개월 가까이 들은 지금, 이 수업은 참 괜찮은 수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과거에 일본어 공부를 한 적이 한 번도 없어서 수강하기 전에 많은 고민을 하며 강사님들의 약력이나 수강후기를 꼼꼼히 읽어 보았고, 지금 제 상황에 가장 적절하다는 생각이 드는 이지영 선생님의 단기완성 과정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강의를 다 들어 가는 지금 이지영 선생님의 수업을 듣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선생님이 열정적이셔서 수업이 전반적으로 좋은 분위기 입니다.
음.. 저는 수업의 전체적인 분위기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잘 가르치시는 강사님들은 많고, 편리만 따져도 인강이 좋을 수 있지만 그럼에도 학원수업을 듣는 이유는
선생님과 면대면으로 수업하면 확실히 좀 더 공부에 대한 의지를 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들었던 이지영 선생님의 수업은 전체적으로 열심히 공부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다들 열심히 하니 저도 더 열심히 하게 되더라구요.
사실 공부양이나 습득 정도는 제 의지에 달렸기 때문에 제가 노력 해야하는 부분이지만 종종 지칠때가 있습니다.
한자가 잘 외워지지 않는다던지..ㅠㅠ 이렇게 공부해서 언제 일본어로 말이나 하려나.. 하는 생각이 들때요.
이런 생각이 들다가도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해주시는 격려의 말씀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재미있게 수업을 해주셔서 매일 가야하는 수업임에도 확실히 부담이 적었습니다.
아마 수업이 재미없었더라면 매일 아침 울면서 학원가야된다고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수업 분위기가 좋다는 것을 강점으로 꼽는게 좀 이상해 보일 수는 있지만 공부는 꾸준히 해야 효과가 있고,
이런 꾸준함은 선생님의 케어나 수업 분위기에 영향을 받기도 하기 때문에 저는 이 부분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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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적인 선생님이라는 슬로건은 많고, 누구나 열정적일 수 있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그 열정이 얼마나 지속되는가 인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열정적으로 수업하시는 이지영 선생님을 보고 대단하다 라는 생각과 함께 매 수업을 이렇게 진행하는게 가능한걸까. 라는 의문이 들었어요. 체력적으로도 정말 힘들 것 같았거든요...ㅠ
그런데 종강 때까지 언제나 이렇게 수업을 하시더라구요. 신기하기도 하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숙제검사도 중후반 쯤 되면 그냥 학생들이 해온 것을 간단히 확인만 하실 줄 알았어요.
그런데 구석에 작게 적혀있는 한자도 잘못 되었으면 교정해주시는 걸 보고 시간이 지나도 꼼꼼히 숙제 검사를 하시는 구나. 싶었습니다.
단순히 표면적으로 '열정적으로 수업을 한다.'고 하시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앞 부분에 분위기나 열정을 강조하긴 했지만 잘 가르치시기는 것도 맞습니다.
아무리 좋고 우수한 내용이라도 학생들에게 전달 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을텐데 말 그대로 '잘' 가르쳐 주십니다.
선생님 덕에 일본어 공부에 대한 계획이 구체적으로 잡혔고 도움도 많이 받았습니다.
공부에 대한 태도 같은것도 배울점이 많았기에 일본어 공부의 첫 시작을 선생님 강의를 들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다음 수업도 열심히 듣겠습니다..^^ 한자 외우는건.... 힘들지만요...ㅠㅠ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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