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들어 보아요

소리의 충격이라 평가받은 이승철씨의 4집 앨범 - 겨울그림

지영 센세 2009. 1. 28. 15:25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만들어낸 결과물 - 이승철의 4집 앨범 <색깔속의 비밀>에 수록된 겨울그림이라는 곡을 올려봅니다... ^^ (겨울은 이미 지났지만... ㅡ.ㅡ;;) 제가 가장 아끼는 앨범중의 하나.. 그래서 제 닉네임이 색깔속의 비밀이죠.. ㅋㅋ



부활의 리더보컬 출신인 이승철씨는 데뷔 초창기부터 제 2의 조용필이라는 평가와 함께 승승장구 정상으로 향해가는듯 했으나... 대마초 사건이라는 악재를 만나... 5년간 방송정지 처분을 받게되죠.. 그러나 그는 당시 상황을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음악적으로 성숙하게 되는 계기를 만들게 됩니다.. 이승철씨 본인도 '대마초 사건'이 오히려 오늘날의 자신을 있게 해준 보약이었다고 말한적이 있죠... 방송출연의 제약으로 라이브 공연을 주력하게 되며 이러한 노력이 오늘날에는 '라이브의 황제'라는 찬사를 받게 되었죠...



그리고 당시 방송출연에 제약이 있기에 대중성을 고려하기 보다는 높은 음악적 퀼리티를 창출해보기로 마음 먹은것이죠.. 소리의 획을 그어보고 싶다는 욕심으로 뉴욕으로 날아가게 됩니다.. 이승철의 이런 결심은 결국 실현되어 마침내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음반을 작업하게 되죠..



대표적으로 스팅의 명작인 'Fragile', 'Englishman in New York' 등을 창조해내며 세번의 그래미상을 수상한바 있는 세계적인 프로듀서 닐 도르프스만(Neil Dorfsman)과 더불어 롤링스톤스의 색소폰주자 '앤디스니처', 마돈나의 전속밴드였던 '오마하킴', 솔의 대부인 레이찰스 스트링스의 피아니스트 '앤디에즈린', 미국 동부의 최고 아카펠라 그룹으로 손꼽히는 '뉴욕 보이시스' 미국브라스밴드의 으뜸격인 '타워오브파워'. 유명재즈밴드 '블러드 스웨드앤 티어스'의 '랜디앤도스'등 세계적인 일류 세션맨들과 뮤지션이 참가하게 됩니다..



이렇듯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세션맨, 편곡자, 엔지니어과 함께 만든 결과물이 바로 이승철의 4집 앨범인 <색깔속의 비밀> - Secret Of Color였는데 이것은 국내 뮤지션들에게 커다란 충격을 던지게 됩니다..



언론과 음악 평론가들은 '소리의 충격'이라는 찬사를 보냈죠. 이것은 국내 대중음악계에서는 여지껏 그 누구도 이루어 내지 못한 '이승철만이 할수있는' 쾌거로 받아들였죠. 타이틀곡인 쿨 재즈풍의 '색깔속의 비밀'을 비롯해 '작은 평화' '웃는 듯 울어버린 나' 등 전곡이 우리가 그토록 선망했던 서구 팝에 견줄만큼 최고의 음질을 자랑했던것이죠.



특히 뉴욕 최고의 아카펠라 그룹 '뉴욕 보이스'와 하모니를 이룬 '겨울그림'은 이승철 본인의 곡들중 최고의 퀄리티였다고 자평한적이 있죠.. 저 역시 이 노래를 무척 좋아하는데... 겨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고급스런 음악적 품질을 맛볼수 있는 명곡이라 할 수 있습니다....



참고 내용 : 이즘 (http://www.iz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