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일본

요시다슈이치 (吉田修一)

지영 센세 2009. 3. 30. 01:37

 

 

 

 

 

교보문고에 갔더니 요시다슈이치의 팬 사인회가 있더군요. 저도 무지 사인받고 싶었지만, 뮤지컬<디에> 를 봐야해서 아쉽지만, 사진 몇 컷 찍는 것으로 대신했습니다.

 

<사랑을 말해줘>

책소개

현대인의 사랑과 고독을 감각적으로 그려낸 작품!

아쿠타가와 상 수상작가 요시다 슈이치의 연애소설『사랑을 말해줘』. 2007년, 인간 심연의 악의를 날카롭게 파헤친 서스펜스 <악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요시다 슈이치가 다시 젊은 도시인의 일상과 사랑을 감각적인 언어로 그려내었다. 정반대인 두 남녀를 통해 '일방통행적인 커뮤니케이션'에서 비롯된 연인들의 고독과 안타까움을 이야기한다.

다큐멘터리 제작자인 슌페이와 소리를 듣지 못하는 교코. 취재를 통해 사람들의 목소리를 모으는 것이 일인 남자와 소리 없는 세계에서 평생을 살아온 여자. 전혀 다른 두 사람은 순수한 이끌림만으로 사랑을 시작하고, 누구보다 행복한 연인이 된다. 난생 처음 동거를 제안할 정도로 슌페이는 교코를 깊이 사랑하게 되지만, 필담으로 최소한의 단어로만 대화를 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점점 지쳐가는데...

인파와 소음으로 가득 찬 도시 도쿄를 무대로, 기묘한 평온함과 정적으로 둘러싸인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가 펼쳐진다. 작가는 안타깝고 아름다운 사랑을 그리면서도, 정반대인 두 사람을 통해 소통의 어려움과 소중함을 이야기한다. 커뮤니케이션에 서툰, 그래서 많은 사람들 속에서도 답답하고 외로운 현대인들의 마음을 잘 표현하고 있다. [양장본]

작품 조금 더 살펴보기!
이 작품에서 소통의 문제는 '소리'와 '정적'의 대립으로 나타난다. 소리 없는 세계에서 살아온 교코와, 소리의 홍수 속에서 살아온 슌페이의 세계. 두 사람의 사랑은 너무 다른 상대에 대한 호기심과 신비로움에서 시작된 것이지만, 슌페이에게 교코의 소리 없는 세계는 치유인 동시에 두려움으로 다가온다.

 

지은이 요시다 슈이치(吉田修一)
1968년 나가사키(長崎) 현에서 호세이(法政)대학 경영학부를 졸업했다. 1997년 《최후의 아들》로 등단해 제84회 문학계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2002년 《퍼레이드》로 제15회 야마모토슈고로 상을, 같은 해 《파크 라이프》로 제127회 아쿠타가와 상을 수상하면서 대중성과 작품성을 두루 갖춘 재능 있는 작가로 급부상했다.
그 외 작품으로는 아쿠타가와 상 후보작으로 선정된 《파편》, 《돌풍》, 《열대어》와 《악인》, 《캐러멜 팝콘》, 《동경만경》, 《랜드마크》, 《첫사랑 온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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