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에 관한 명언 일 분 전만큼 먼 시간은 없다. (짐 비숍, 시간명언) 낭비한 시간에 대한 후회는 더 큰 시간 낭비이다. (메이슨 쿨리, 시간명언) 시간은 환상이다. 점심시간은 두 배로 그렇다. (더글러스 애덤스, 시간명언) 시간은 너무 없고 할 일도 너무 없다. (오스카 레반트, 시간명언) 여가시간을 .. 좋은 시& 좋은 글귀 2011.12.19
[스크랩] 겨울엔 당신에게 이런 사랑이고 싶습니다 / 이채 . ── 좋은 글, 인생, 지혜, 삶, 사랑, 용기와 희망의 글 더 보기 ── 좋은 시& 좋은 글귀 2011.12.08
겨울비 ♧ 겨울비 - 이채 겨울비가 내립니다 내리는 빗소리에 창을 열고 빈 가지 적시는 아픔이 되면 외로운 가로등마저 비어 젖어 거리의 이방인처럼 서있습니다 외로움으로 그리움으로 겨울비가 내립니다 내리는 비가 바람에 흩어지고 가슴에 떠다니던 눈물도 흩어지고 비거리에 그대.. 좋은 시& 좋은 글귀 2011.12.08
눈 눈 김초혜 눈 오는 구석에 홀로 서 눈과 함께 녹아 그대 가슴에 내 모습을 새기고 싶다 눈발이 온 천지에 들듯 그대 부신 눈빛 온 마음에 들어와 이 마음의 고요를 휘젓고 가고 그리움은 갑절로 커져 빈 가슴에 되살아 오는 눈 온 날 스쳐가는 바람 속에 잊을 수는 있대도 내가 소생.. 좋은 시& 좋은 글귀 2011.12.07
설야 설야 / 김광균 어느 머언 곳의 그리운 소식이기에 이 한밤 소리없이 흩날리느뇨. 처마 끝에 호롱불 여위어가며 서글픈 옛 자취인 양 흰눈이 내려 하이얀 입김 절로 가슴이 메어 마음 허공에 등불을 켜고 내 홀로 밤 깊어 뜰에 내리면 머언 곳에 여인의 옷 벗는 소리 희미한 눈발 이.. 좋은 시& 좋은 글귀 2011.12.07
눈 내리는 벌판에서 눈 내리는 벌판에서 / 도종환 발이 푹푹 빠지는 눈 길을 걸어 그리운 사람을 만나러 가고 싶다. 발자국 소리만이 외로운 길을 걸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러 가고 싶다 몸보다 더 지치는 마음을 누이고 늦도록 이야기를 나누며 깊어지고 싶다 둘어보아도 오직 벌판 등을 기대어 더.. 좋은 시& 좋은 글귀 2011.12.07
눈 오는 저녁 눈 오는 저녁 / 김소월 바람 자는 이 저녁 흰 눈은 퍼붓는데 무엇 하고 계시노 같은 저녁 今年은.. 꿈이라도 꾸면은 잠들면 만날런가 잊었던 그 사람은 흰 눈 타고 오시네 저녁 때, 흰 눈은 퍼부어라 좋은 시& 좋은 글귀 2011.12.07
눈꽃이 내게 주는 마음 눈꽃이 내게 주는 마음 - 박 광 호 그리움 눈으로 겹겹이 쌓이고 망연히 바라보는 하늘엔 나부끼는 눈꽃의 향연 눈길 저 멀리 바라보는 마음은 그대 떠난 빈자리 그 모습 그리며 고인 눈물은 눈보라 스쳐간 미로의 뒤안길 심연(深淵)에 이르고 지나온 고뇌와 찢어진 희망은 눈발 속.. 좋은 시& 좋은 글귀 2011.12.07
눈 위에 쓴 시 / 류시화 눈 위에 쓴 시 / 류시화 누구는 종이 위에 시를 쓰고 누구는 사람 가슴에 시를 쓰고 누구는 자취없는 허공에 대고 시를 쓴다지만 나는 십이월의 눈 위에 시를 쓴다 눈이 녹아 버리면 흔적도 없이 사라질 나의 시 좋은 시& 좋은 글귀 2011.12.07
눈꽃 아가 / 이해인 눈꽃 아가 / 이해인 차갑고도 따스하게 송이 송이 시가 되어 내리는 눈 눈 나라의 흰 평화는 눈이 부셔라 털어내면 그뿐 다신 달라붙지 않는 깨끗한 자유로움 가볍게 쌓여서 조용히 이루어내는 무게와 깊이 하얀 고집을 꺽고 끝내는 녹아버릴 줄도 아는 온유함이여 나도 그런 사랑.. 좋은 시& 좋은 글귀 2011.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