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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크리스마스 선물은

지영 센세 2010. 12. 20. 19:16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크리스마스 선물은 무엇일까.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 928명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크리스마스 선물에 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받고 싶어 하는 선물(복수응답) 1위로 ‘신발·목도리·장갑 등 의류(남자 34.7%, 여자 33.2%)’가 꼽혔다.

 
2위는 ‘가지고 싶은 물건을 살 수 있는 현찰(남자 28.4%, 여자 26.5%)’이 선택됐다. 3위부터는 남녀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스마트폰과 닌텐도 등과 같은 소형 전자제품(24.7%)’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고 싶다고 답했고, 여성들은 ‘시계와 반지 등과 같은 액세서리(24.6%)’를 받고 싶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마트나 백화점 상품권, 애인, 건강식품 등을 받고 싶다는 기타 의견이 있었다.

그렇다면 주고도 욕먹는 워스트 선물은 무엇일까. 조사결과 남녀 직장인 모두 ‘꽃다발(남자 36.5%, 여자 34.4%)’을 크리스마스에 받고 싶지 않은 선물 1위로 꼽았다.

다음으로 책 또는 CD(25.8%), 향수 및 코스메틱 제품(18.8%), 정성이 담긴 크리스마스 카드(13.8%)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크리스마스에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을 할 의향이 있는지에 관한 조사에서는 76.6%(711명)의 응답자가 ‘선물을 하겠다’고 답했다.

선물을 줄 대상(복수응답)은 ‘연인 또는 아내’가 응답률 54.7%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부모님(50.6%), 자녀 또는 조카(22.6%),형제 또는 자매(15.0%) 순이었다.

그리고 이들 직장인들이 크리스마스 선물 구입을 위해 지출하는 예상 비용(*개방형 질문)은 16만원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