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우리나라에서 `꽃거지`라 불리며 유명세를 치렀던 중국의 잘생긴 걸인 `시거리(犀利哥, 엣지남)`가 광고 모델로 데뷔해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중국 최고의 화제 인물로 꼽히기도 한 이 남성은 중국의 한 의류브랜드의 상하이 신규제품 발표 기자회견장에 광고포스터 모델로 등장했다.
포스터에는 세련된 캐주얼 차림에 담배를 입에 물고 앉아 있는 `시거리`의 모습이 담겨 있어 언론에 처음 소개됐을 당시의 사진을 연상케 한다.
이 의류브랜드 관계자는 기자회견장에서 "새로운 의류 컨셉이 `시거리`의 이미지와 잘 맞아떨어진다고 생각해 그를 찾아가 장시간 섭외 끝에 모델 섭외에 성공했다"며 "본인 역시 오랜 꿈이었던 광고모델을 하게 돼 굉장히 만족스러워 했다"고 밝혔다.
이 포스터가 인터넷에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꽃거지 맞아?" "어쩜 사람이 달라 보이네" "연예계로 진출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 "세련된 도시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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