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로 읽는 명언명구

김춘수 <꽃>金春洙 (花)

지영 센세 2018. 7. 28. 15:12

김춘수 <>

金春洙 (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わたしがそのぶまでは

그는 다만

あなたはただ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ひとつの仕草しぐさにすぎなかった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わたしがそのんだとき

그는 나에게로 와서

あなたはわたしのもとで

꽃이 되었다.

になった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わたしがそのんだように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わたしのこのとかおりにふさわしい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だれかわたしのんでください

그에게로 가서 나도

そののもとでわたしも

그의 꽃이 되고 싶다

そのひとのになりたい

우리들은 모두

わたしたちはみんな

무엇이 되고 싶다.

かになりたい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あなたはわたしの わたしはあなたの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れられない ひとつの意味になりた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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