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두부는 우리나라 전통 음식입니다.
불린 콩을 갈아 비지를 건져내고, 걸러진 콩물을 끓이 다가 간수를 넣으면 두부가 완성됩니다.
이때, 수분을 제거하지 않고 부드럽게 먹는 것이 순두부입니다.
순두부의 어원은 정확하지 않지만, 순하다~부드럽다에 서 파생되었다는 설과, 수(가)두부에서 나왔다는 설이 있습니다. 또한 강원도에는 유명한 초당순두부가 있는 데, 여기서 초당의 뜻은 조선시대 삼부사를 지낸 초 당 허엽의 호입니다.
허엽이 즐겨먹던 순두부가 강릉 전역에 퍼지게 되었고 그의 호를 따서 초당 순두부라고 명명하게 됩니다.
허엽은 우리가 잘 알고있는 홍길동전의 저자인 허균의 아버지 이기도 합니다.
순두부는 강원도 향토음식인데, 일본에서는 豆腐 とうふ 라고 해요. 순두부는 한국어 그대로
スンドゥブ 라고 카타카나 표기를 한답니다.
사진: 시골맛집
경기 여주시 장여로 1662 (우)12659
매일 아침마다 만드는 두부가 맛있는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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