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국화

일본의 국화(國花)는 벚꽃이다. 일본인들에게 벚꽃은 오래 전부터 일본을 대표하는 꽃으로 생각되어져 왔으며 일본의 고전 신화에도 많이 나타나 있다. 벚꽃이 지는 방법은 매우 깨끗해서 그것을 무사의 인생관에 흔히 비유한다. 일본 각지에는 벚꽃의 명소가 많이 있으며 벚꽃이 활짝 필 때 벚꽃 나무를 보고 즐기는 것이 일본인들의 하나의 즐거움으로 되어 있다. 벚꽃은 3월 말경 남부에서부터 만개하기 시작한다. 한국사람들 중에 간혹 일본의 나라 꽃을 국화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국화는 나라 꽃이 아니라 일본 천황가를 상징하는 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