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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에 대한 현실적인 명언

- 돈에 대한 현실적인 명언 - お金に関する現実的な名言 おかねにかんする げんじつてきなめいげん 01. 가난뱅이는 네계절 밖에 고생하지 않는다.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02. 가난은 수치가 아니지만 명예도 아니다. 03. 돈은 모든 것을 좋게 하지는 않지만, 모든 것을 나쁘게 하지도 않는다. 04. 재산을 많이 가지고 있으면 걱정거리가 그만큼 늘어나지만, 재산이 전혀 없는 편이 걱정거리가 더 많다. 05. 좋은 수입만큼 좋은 약은 없다. 06. 지갑이 두둑하다고 해서 멋진 지갑이라고 할수는 없다. 하지만 빈 지갑은 나쁜 것이다. 07. 돈 없이 연애와 결혼을 한다면 즐거운 밤과 슬픈 낮을 갖게 될 것이다. 08. 돈은 모든 불평등을 평등하게 만든다. 09. 방랑자이지만 돈이 있다면 관광객이라 불린..

시린 별 하나

시린 별 하나 - 이선명 누구나 저 별처럼 슬픔 하나 가지고 살아간다 그믐밤의 어둠이 짙어 유난히 반짝이면 쉽지 않은 삶이 쉽게도 무너진다 ​ 하지만 바닥에 넘어져야 바닥을 짚고 일어설 수 있다 가슴에 별 하나 시리게 빛나도 넘어진 자리가 일어선 자리가 된다 다시 일어선 자리에선 넘어지지는 않는다 ​ 밤은 언제나 멀고 길다 별은 또 날 선 칼처럼 선명히 반짝이지만 시린 별 하나로 삶은 다시 짙은 향기가 된다 ​ 누구나 저 별처럼 슬픔 하나 가지고 살아간다 시린 별 하나 가슴에 피어 울어야 쉽지 않은 삶을 짚고 다시 일어설 수 있다 삶은 향기가 되어 더욱 짙어질 수 있다 사진: 가로수길

별에게 물어봐야지

별에게 물어봐야지 ​ 내게 별빛 한 줄기 달려오는 데 140억 년이나 걸렸대 오직 내게로만 오는데. ​ 오늘 밤, 별에게 물어봐야지 학교 갔다오는 나처럼 놀다오지는 않았는지, 개울에 들러 가재를 잡았다던가 장난감 가게 앞에서 쪼그리고 앉아 구경 조금, 하지는 않았는지, ​ 거미줄에 맺힌 빗방울이랑 풀잎이 달고 있는 아침이슬, 보랏빛 작은 제비꽃을 보고도 정말, 그냥 지나쳤는지. ​ 그래서 오랜 시간이 걸린 건 아니냐구 오늘 밤 별에게 꼭, 물어봐야지. ​ 그래, 그것도 물어봐야겠다 나도 별처럼 빛이 되려면 얼마나 걸리는 지 그것도 꼭, 물어봐야겠다. (허명희·아동문학가) 사진: 강남역

4월의 편지 / 오순화

4월의 편지 / 오순화 꽃이 울면 하늘도 울고 있다는 것을 그대는 아시나요. 꽃이 아프면 꽃을 품고 있는 흙도 아프다는 것을 그대는 아시나요 꽃이 웃으면 하늘도 웃고 있다는 것을 그대는 아시나요 꽃이 피는 날 꽃을 품고 있는 흙도 헤죽헤죽 웃고 있다는 것을 그대는 아시나요 맑고 착한 바람에 고운 향기 실어 보내는 하늘이 품은 사랑 그대에게 띄우며 하늘이 울면 꽃이 따라 울고 하늘이 웃으면 꽃도 함께 웃는 봄날 그대의 눈물 속에 내가 있고 내 웃음 속에 그대가 있음을 사랑합니다 사진: 4월의 한강

4월 용혜원 -4월에 읽는 시

4월 / 용혜원 봄이 들판에 손을 뻗치면 ​초록을 예찬하는 노래가 ​곳곳에서 들려온다 버드나무 잎새의 연초록 빛깔이 ​만져보고 싶도록 아름답다 봄바람이 가슴에불어온 사람들은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한다 창문을 활짝열게 하고 ​옷의 무게가 더 가벼워져 ​발걸음의 속도를 점점 더 가법게 한다 4월엔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이 ​더 정답게 더 가까이 ​귓가에 들려온다 사진: 4월의 한강

영화 싱글라이더 명대사

영화 싱글라이더 명대사 ​ 새벽 5시에 버스를 타보면은요, 게을러서 가난하다는 말 그거 진짜 다 개소리거든요. 영화 싱글라이더 지나 명대사 ​.... 하루도 안쉬고 매일매일 노력하는 거, 그거 힘들고 귀찮아. 영화 싱글라이더 수진 명대사 ​.... 귤 까주는 건 정이고, 새우 까주는 건 사랑이래. 영화 싱글라이더 수진 명대사 사진: 강남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