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일본어의 표기에 있어서, 한자의 글자모양도
일본에서 약속된 바른 것을 사용해야 합니다.
그 번잡한 한자의 글자꼴을 조금이라도 간략히 하려는
몇 가지 수법 가운데, '점 빼기'가 있습니다.
한국식 한자 즉 바른 한자체에 있는 오른쪽 위의 획을 그냥
생략해 버리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이런 것들.
1. 뚫을 돌(突) : 突(훈 : つく、음 : とつ)
구멍혈(穴) 밑에 개견(犬)이 원래의 바른 글자인데,
犬의 어깨점(획)을 빼 버렸습니다.
('개'가 '크다'로 둔갑했죠!)
본래의 한자가 지니는 의미가 무시됨을 각오하고,
획 하나라도 줄여 다소나마 간편하게 쓰고자 한 것입니다.
2. 놈 자(者) : 者(훈 : もの、음 : しゃ)
이것도 현대 일본에서는, 가운데의 획을 버리고 씁니다.
3. 모두 제(諸) : 諸(훈 : もろ、음 : しょ)
4. 눈물 루(淚) : 涙(훈 : なみだ、음 : るい)
* 보기에는, 점이 안 빠진 채로 나타난 글자도 있습니다.
이는, 폰트와 그 나타내보이기 상의 문제입니다.
* 한국어 문장에서 한자를 사용할 경우는 원래의 바른 한자를 사용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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